장승화 서울대 교수, WTO 상소기구 위원 당선

입력 2012-05-09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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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화 서울대 법대 교수가 세계무역기구(WTO) 상소기구 위원에 선출됐다고 외교통상부가 9일 밝혔다.

장 교수는 오는 24일 WTO 분쟁해결기구(Dispute Settlement Body) 회의에서 정식으로 임명된다. 임기는 다음달 1일부터 4년으로 한차례 연임할 수 있다.

WTO 상소기구는 통상 분야의 국제사법재판소(ICJ)에 비견될 정도로 권위 있는 WTO 통상분쟁의 최고 심판기구다. 1995년 WTO 출범 이래 미국-유럽연합(EU) 호르몬 쇠고기 분쟁, 미ㆍEU-중국 천연자원 분쟁 등 총 127건의 상소사건을 처리했다. 상소기구 위원은 국제통상법 분야의 전문성과 권위를 인정받는 직위다.

장 교수는 1985년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서 하버드에서 독점금지법 석사, 통상법 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조지타운대, 스탠퍼드대, 하버드대, 듀크대, 일본 동경대, 싱가포르대 등에서 객원교수나 방문교수로 일했다. 서울지방법원 판사와 런던국제중재법정(LCIA) 중재인, 국제중재법원(ICC) 중재인 등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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