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사랑의 메신저'…5월 이색 이벤트 '화제'

입력 2012-05-09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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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스승님께 편지…인터넷뱅킹 캠페인 전개

은행들의 5월 사은행사에는 상품가입과 그에 따른 경품 증정만 있는 것이 아니다. 가족에게 감사의 마음을 대신 전해주는 감동형 이벤트도 있다. 그 중 우리행이 최근 실시하는 ‘사랑의 메세지 보내기’ 캠페인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 켐페인은 인터넷뱅킹을 통해 평상시 전하지 못했던 감사의 메세지를 보내는 것이다.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사랑의 메시지 보내기’ 캠페인에는 7일 현재 약 4OOO건의 메시지가 우리은행 인터넷뱅킹을 통해 보내졌다.

우리은행은 이 캠페인을 통해 평상시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마음의 메시지를 전하는 사례가 많다고 설명했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아이디(ID) H***** 고객은 부모님께 “사막보다 더 뜨거운 여름도 남극보다 더 추운 곳에서도 웃을 수 있는 아버지. 다시 태어나도 당신의 아들이고 싶습니다”라는 메세지를 남겼다.

ID K*****는 막내딸로서 4년 전 교통사고 이후 꾸준히 재활치료를 받고 계시는 아버지에게 자주 찾아뵙지 못해서 미안하다는 마음과 함께 사랑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외에 미래에 태어날 아이에게 미리 사랑의 메시지를 보내는 고객도 있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특히 어버이날을 가족 중에서도 부모님께 전하는 메시지가 가장 높은 비율인 28%를 차지했다”며 “15일 스승의 날이 다가오면 선생님께 전하는 메시지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우리은행 U뱅킹사업단 김옥곤 상무는 “우리은행 고객분들이 남긴 수많은 ‘사랑의 메시지’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 단어는 단연코 ‘사랑’이라는 단어이다”며 “우리은행 인터넷뱅킹이 가정의 달 5월에 사랑의 메신저로 따뜻하고 감동적인 사랑의 메시지를 많이 전파할 수 있게 된 의미있는 캠페인이다”고 말했다

김 상무는 이어 “앞으로 더 많은 고객들이 참여해서 우리은행 인터넷뱅킹이 가정의 달 5월에 ‘사랑의 메신저’로서 많은 분들을 행복하게 했으면 한다”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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