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E 스팟] 커피 제외 일제히 하락…공급↑·수요↓

입력 2012-05-09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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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8일(현지시간) 커피를 제외한 상품 가격이 일제히 하락했다.

공급이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에 설탕 오렌지 면 코코아 가격은 하락한 반면 커피 가격은 소폭 상승했다.

설탕 가격은 브라질과 인도로부터 공급이 증가할 것이라는 소식에 6주래 최대폭으로 하락했다.

7월 인도분 설탕 가격은 오후 6시39분 현재 전일 대비 3.54% 내린 파운드당 20.3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인도 정부가 출하 허가 없이 무제한 설탕 수출을 허락한다고 한 관계자는 지난 2일 전했다.

최대 설탕 생산국인 브라질의 설탕 공급이 앞서 전망한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알려졌다.

닉 페니 석든파이낸셜 수석 트레이더는 이날 “인도가 설탕 수출을 늘리면서 가격 하락을 조장했다”고 전했다.

국제설탕기구(ISO)는 설탕 공급이 수요보다 600만t 많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앞서 전망한 520만t을 넘어서는 수준이다.

오렌지 가격은 경기 둔화 우려로 오렌지주스 소비가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에 내렸다.

7월 인도분 오렌지주스 가격은 3.50% 밀린 파운드당 115.7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안드레이 쿠즈네초프 와일드베어캐피털 책임자는 “수요가 감소하고 있다”면서 “오렌지주스를 대신할 음료가 많고 경기 둔화 우려로 수요도 줄었다”고 말했다.

코코아와 면 가격도 하락했다.

7월 인도분 코코아 가격은 전일 대비 1.33% 내린 t당 2326.00달러에, 7월 인도분 면 가격은 0.57% 하락한 파운드당 86.18달러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커피 가격은 상승했다.

7월 인도분 커피 가격은 전일보다 0.17% 오른 파운드당 175.50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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