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토럼, 롬니 지지 선언

입력 2012-05-09 06:23 수정 2012-05-09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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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승리 위해 보수세력 결집해야”

릭 샌토럼 전 펜실베이니아 상원의원이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에 대해 공식적인 지지를 선언했다고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공화당 대선 경선 과정에서 롬니의 가장 강력한 경쟁상대였던 샌토럼은 7일(현지시간) 밤 자신의 지지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롬니 지지를 선언한 배경에 대해 밝혔다.

그는 “지난 4일 롬니가 피츠버그로 와서 한 시간이 넘도록 나와 대면했다”며 “대선에서의 승리와 이 나라를 제대로 된 방향으로 이끌기 위해 중요한 핵심 사안들에 대해 진솔하게 논의했다”고 말했다.

그는 “무엇보다도 롬니와 나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다음 대선에서 꺾어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면서 “공화당의 대통령 후보가 승리하기 위해서는 모두가 힘을 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롬니가 보수파에게 가장 중요한 이슈들에 깊은 책임감을 갖고 대처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고 덧붙였다.

샌토럼은 또 “가족의 가치를 유지하고 강화할 수 있는 주요 경제 정책에 대한 롬니의 인식에 감명받았다”고 말했다.

샌토럼은 지난달 10일 펜실베이니아주 게티스버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경선 포기 의사를 표명했지만 지지후보를 밝히지 않아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에 대해 샌토럼은 직접 롬니를 만나 핵심 가치와 이슈들에 대해 대화를 나누기 전까진 지지를 선언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공화당의 대선후보를 뽑는 경선은 현재 롬니와 론 폴 하원의원만 남았다.

폴 의원은 8월까지 경선을 마무리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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