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희 측, 결혼설 부인 "귀국 후 공식입장 밝힐 것"

입력 2012-05-08 13:36 수정 2012-05-08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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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배우 주진모와 결혼설에 휩싸인 고준희(26) 측이 이를 강력 부인했다.

고준희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 관계자는 8일 이투데이와 통화에서 "주진모와는 알려진 것처럼 친한 선후배 사이일 뿐"이라고 했다.

이날 오전 한 매체는 주진모 측근의 입장을 인용해 두 배우가 올 가을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며 지난 3월 주진모가 고준희의 부모에게 결혼 승낙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고준희는 바쁜 스케줄 탓에 결혼준비는 물론 상견례로 불가능한 상황이다. 주진모 역시 결혼설에 대해 고준희와 같은 입장이다.

상견례 시기로 알려진 3월에 고준희는 tvN 드라마 '일년에 열두남자' 촬영에 매진했고 드라마 종영 후 발리로 화보 촬영을 떠났다. 현재 광고 촬영차 일본 체류 중이며 귀국 후에는 SBS 드라마 '추적자'의 촬영 일정이 일주일 내내 잡혀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주진모가 연기생활을 오래한 선배이니만큼 고준희에게 조언을 해주는 등 가까운 사이인 것은 맞다"면서도 "친하다보니 열애설, 결혼설이 흘러나오고 있는데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극구 부인했다.

이어 결혼설이 확산되고 있는 것에 유감을 표하며 "고준희 본인이 귀국하는 대로 입장을 정리해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주진모와 고준희는 지난해 9월 고 김현식의 '비처럼 음악처럼' 리메이크 음원 뮤직비디오에서 호흡을 맞추면서 친분을 쌓았고 이후 교제설에 휩싸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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