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마트기기 무선충전 본격화 주도

입력 2012-05-08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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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SKT와 무선충전 표준단체 ‘A4WP’설립

삼성전자가 IT기업들과 함께 스마트 기기 무선충전 기술의 본격화를 주도한다.

삼성전자는 8일 “퀄컴, SK텔레콤, 에버윈 등 통신업계 선도업체들과 스마트기기 무선충전 연합인 ‘A4WP(Alliance for Wireless Power)’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갤럭시S3’를 공개하면서 세계 최초로 공진방식 무선충전 솔루션을 상용화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A4WP’는 8일부터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개최되는 북미 최대 통신전문 전시회인 CTIA에서 연합단체의 출범을 공식 발표하고 다양한 크기의 충전패드와 자동차 콘솔, 책상 등을 이용한 시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A4WP’에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퀄컴, SK텔레콤, 독일 자동차 협력업체 페이커 어쿠스틱(Peiker Acustic), 미국 모바일 액세서리 업체 에버 윈(Ever Win International), 가구 업체 길 인더스트리(Gill Industries), 이스라엘 무선충전솔루션 업체 파워매트(Powermat) 등 총 7개 기업이 창립멤버로 참가한다. 이외에도 자동차, 가구, 칩셋, 유통 등 다양한 기업들이 참여를 위해 논의 중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삼성전자는 “공진방식 무선충전방식은 충전 패드와 스마트폰에 같은 주파수의 공진 코일 탑재로 공진을 이용한 충전이 가능해 스마트폰이 충전 패드에서 떨어져 있어도 충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상호 공진 기반의 비복사성 근접 자기장을 이용, 전자파에 대한 우려 없이 여러 대의 스마트기기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고, 금속성 표면이 아닌 물체를 통해서도 충전이 가능하다.

삼성전자 김기호 DMC연구소장(부사장)은 “‘A4WP’는 무선충전기술의 상용화와 시장 확대를 주도할 것”이라며 “창립멤버로서 핵심기술 개발 및 표준화뿐만 아니라 다양한 서비스로의 확대를 위한 생태계 구축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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