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다음 시즌 챔피언십에서 보나?…볼튼-QPR, 막바지 잔류 전쟁

입력 2012-05-08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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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ESPN 영상 캡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잔류 전쟁이 막바지로 접어들었다.

울버햄튼이 2부 격인 챔피언십 강등을 확정지은데 이어 블랙번 로버스가 8일(한국시간) 열린 위건 애슬레틱과의 경기에서 0-1로 패배하며 강등됐다.

남은 강등 팀은 1팀. 남은 리그 경기도 1경기에 불과한 현재 볼튼과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가 치열한 잔류 싸움 중이다.

이청용이 활약중인 볼튼은 승점 35(10승5무22패)로 QPR(승점 37.10승7무20패)에 승점 2점차로 뒤져있다.

다만 볼튼은 리그 마지막 상대가 리그 14위 스토크시티인 반면 QPR은 리그 1위 맨체스터 시티다.

볼튼이 상대적으로 잔류를 위한 마지막 경기에서는 유리한 셈이다. 특히 볼튼은 스토크시티에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상대전적에서도 35승19무32패로 볼튼이 앞서 있으며, 리그 상대 전적 역시 32승18무29패로 볼튼이 앞선다.

2011-201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맞대결에서도 볼튼이 5-0으로 스토크시티를 대파한 바 있다.

이같은 상대 전적 우세와 더불어 팀의 주력이었던 이청용이 1년간의 부상을 이기고 돌아온 것도 볼튼으로써는 호재다.

앞서 지난 6일 열린 웨스트브롬과의 경기에서 이청용은 후반 36분 투입돼 10여분간 그라운드를 밟았다. 지난해 여름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정강이 골절 부상을 당한 뒤 10개월만의 프리미어리그 복귀였다.

비록 경기는 2-2 무승부로 마쳤지만 마지막 리그 경기에서 활약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였다.

반면 QPR은 맨시티와의 경기가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는 상황. 맨시티는 QPR을 꺾어야만 리그 우승을 완벽하게 확정지을 수 있기 때문에 전력을 다 할 전망이다.

과연 볼튼과 QPR 중 어느팀이 최종전에서 웃고 웃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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