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전대]심재철 파격 공약… “국회의원 50명 줄이고 세비 깎겠다”

입력 2012-05-07 14: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무노동무임금 원칙 적용하고 불체포특권 없앨 것”

새누리당 5·15 전당대회에 나선 심재철 의원이 19대에서 300명으로 늘어난 국회의원을 250명으로 줄이고, 국회의원의 불체포 특권을 없애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심 의원은 7일 방송3사 전대후보토론회에 나서 “기득권 포기로부터 시작해 국민에게 더 많은 사랑을 받겠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나라는 국회의원이 16만명당 1명이지만 미국은 60만명당 1명, 일본은 26만명당 1명”이라면서 “당대표가 되면 의원 수를 50명 가량 줄이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국회의원을 한 번만 지냈어도 65세 이상이면 수당을 받지만 무조건 줄 게 아니라 소득에 따라 주도록 전면 바꾸겠다”면서 “1년에 1천만원 정도의 세비는 10% 정도 깎아서 국민의 어려움에 동참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밖에도 △국회의원에게 무노동무임금 원칙을 적용하고 △불체포 특권을 없애며 △국회 윤리특별위에 외부 인사 절반 이상 배정해 ‘제식구 감싸기’ 막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게리멘더링 방지를 위해 선거구획정 권한을 민간 독립기구에 위임하겠다고도 했다.

한편 심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우리는 정당득표에서 민주통합당의 공천실패에 따른 반사이익에도 4%, 12만표 졌다. 우리에겐 ‘박근혜’라는 중요상징, 미래권력이 있고 야권은 없었다”면서 “위기다. 이겼다고 착각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952,000
    • +0.09%
    • 이더리움
    • 3,268,000
    • +0.12%
    • 비트코인 캐시
    • 434,800
    • -0.75%
    • 리플
    • 716
    • -0.69%
    • 솔라나
    • 193,100
    • +0%
    • 에이다
    • 475
    • +0%
    • 이오스
    • 638
    • -0.93%
    • 트론
    • 208
    • -1.42%
    • 스텔라루멘
    • 12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050
    • -0.16%
    • 체인링크
    • 15,190
    • +1.61%
    • 샌드박스
    • 341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