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엑스포 2012]삼성, 미지의 세계 바다서 인류 미래 함께 그려

입력 2012-05-0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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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중공업·SDI 3사 공동 참여…‘방주’상징 친환경전시공간 꾸며

삼성이 2012 여수세계박람회에서 ‘인류의 미래’를 함께 그린다. 삼성은 오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2012 여수세계박람회’에 삼성관(Samsung Pavilion)을 마련했다. 환경과 생태계의 위기에서 친환경 기술과 녹색 경영을 통해 자연과 공존하는 미래를 모든 인류와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는 삼성의 강한 의지가 반영돼 있다.

‘창조적 공존, 함께 그리는 미래’를 주제로 한 삼성관은 삼성전자, 삼성중공업, 삼성SDI 3사가 공동으로 참여해 만든 지상 3층, 연면적 2659.3㎡의 기업관이다. 외관디자인은 독특한 배 모양으로 지구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미래를 향해 떠나는 방주(ARK)를 상징한다. 유선형의 둥근 건물을 감싸고 있는 비늘형태의 구조물은 해양구조물의 성격을 잘 표현하고 있다.

삼성은 “삼성관은 해구(海球)시대 바다와의 호혜적 매개자로서의 삼성의 역할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내관디자인은 600㎡ 면적, 높이 12m의 대형 멀티미디어 영상과 공연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기둥 없는 멀티미디어 공연장과 파도 형태의 독특한 친환경 전시공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관람 동선을 경사지게 설계해 중앙의 메인 공연과 영상을 감상하는 관람객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은 환경오염이 가져 올 암울한 미래를 극복하고 미지의 세

계인 바다의 무한한 가능성을 살리기 위해 개인, 기업, 국가 등 모든 주체가 자연의 아름다운 공존을 위해 노력해야 하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삼성은 자연의 근원인 ‘빛·바람·물’로 구성된 화려한 공연을 준비했다. 공연은 자연의 파괴로 위기를 맞은 지구에서 탈출하기 위해 방주인 ‘삼성관’에 탑승했던 소녀가 지구의 아름다움을 되찾기 위해 빛, 바람, 물의 결정체를 찾아간다는 내용이다. 극 중에 등장하는 빛, 바람, 물은 삼성관을 구성하는 삼성전자, 삼성SDI, 삼성중공업을 상징하며 이는 삼성이 전세계 인류의 일원으로서 책임의식을 갖고 미래 기술 개발을 통해 인류애와 자연과의 상생이라는 기본정신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의지를 중의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삼성은 공연을 위해 수차례의 오디션을 거쳐 미국 라스베거스에서 대형 퍼포먼스를 담당하는 AEP의 소속 출연진들을 캐스팅할 정도로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은 “공연을 통해 ‘인류애와 자연의 상생’을 위한 삼성의 미래 기술 개발 의지를 표현하는 동시에 엑스포의 진정한 주제를 전달하고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사진설명 : 삼성은 오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2012 여수세계박람회’에 지상 3층, 연면적 2659.3㎡의 전시관인 삼성관(Samsung Pavilion)을 마련했다. 삼성은 환경과 생태계의 위기에서 친환경 기술과 녹색 경영을 통해 자연과 공존하는 미래를 모든 인류와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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