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녀 이히늬, "박선영-한재석은 대선배지요"

입력 2012-05-06 18: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하늬와 김선경
‘악녀’ 이하늬가 한재석-박선영 커플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종합편성TV A채널 주말드라마 ‘불후의 명작’(극본 김신혜,연출 장형일 김상래.제작 스토리티비)에서 희대의 악녀 서영주를 연기하고 있는 이하늬가 박선영 한재석 커플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남긴 것.

또 ‘악녀 자매’라는 애칭이 붙은 김선경에게는 존경심을 표했다.

서영주는 자신이 목숨걸고 결혼하려는 김성준(한재석 분)을 황금희(박선영 분)가 앗아가자, 이성을 잃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방해공작을 쓰고 있다.

시청자들로 하여금 “도대체 여자에게 한이 맺히면 그 복수극이 어디까지 갈것일까”하는 반응이 나올정도로 서영주-김성준의 허위 약혼 기사를 내는가하면, 성준의 병원에 아버지 서돈만(김병기 분)을 동원하여 경영적으로 위해를 가하기도 한다.

이하늬는 드라마상에서는 막말로 공갈 협박까지 하는 박선영-한재석 커플이겠지만, 실제로는 어려워하는 대선배.

이하늬는 “두 분은 저보다 훨씬 대 선배님 이신데요. 두 분 다 베테랑이시고 제가 한참 후배라 모든 면에서 배울 점이 많아요. 처음에 작품 들어갈 때는 좀 조심스러웠는데요. 지내고 보니까 참 좋으시고 저를 많이 편하게 대해주세요. 처음에 제가 어려워했던 게 기우였던 셈이죠”라고 밝힌다.

이하늬는 박선영에 대해 “선배님은 참하고 단아한 스타일이시잖아요. 실제로 성격도 그러세요. 조근 조근 말씀하시고 늘 주변 사람들 배려해 주시고. 연기 쪽으로는 제가 드릴 말씀이 없어요. 워낙 능숙하시니까. 카메라 스탠바이 되면 바로 캐릭터로 몰입하시죠. 그런 대단한 집중력은 늘 본받으려고 하는 부분이에요”라고 전한다.

한재석에 대해서는 “선배님은 워낙 멋지시고 완벽하시잖아요. 연기에도 카리스마가 있으세요. 시크하게 대사를 날리시는데, 따뜻한 구석도 있으셔서 편안하게 작품하고 있어요”라고 고마워 한다.

한편, ‘악녀 자매’김선경과도 첫 만남이라는 이하늬는 “워낙 대선배님이셔서 연기에서 확실한 관록을 느낄 수 있었어요. 공연장에서 직접 뵙진 못했지만, 오랜 시간 동안 굉장히 다양한 무대를 소화하신 걸로 알고 있거든요. 그렇게 작품마다 변신에 변신을 거듭하실 수 있다는 건 정말 대단한 거거든요. 불모지 같은 뮤지컬 분야에서 활약하신 점은 존경해마지 않고요. 이번에 악녀 자매 탄생이라고 이름 붙여 주셨는데, 커플로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라고 경의를 표했다.

이 드라마는 조리사대회 개최로 ‘음식 배틀’설정이 본격화되고, 이하늬 김선경 ‘악녀 자매’ , 박선영-한재석 간 관계가 더욱 극한 상황으로 달리면서 시청률 수직 상승이 기대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685,000
    • -0.18%
    • 이더리움
    • 3,268,000
    • +0.4%
    • 비트코인 캐시
    • 435,500
    • -0.41%
    • 리플
    • 717
    • +0%
    • 솔라나
    • 192,600
    • -0.1%
    • 에이다
    • 474
    • -0.21%
    • 이오스
    • 635
    • -1.09%
    • 트론
    • 207
    • -1.43%
    • 스텔라루멘
    • 12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400
    • -0.65%
    • 체인링크
    • 15,290
    • +1.59%
    • 샌드박스
    • 339
    • -0.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