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상승...美경기 둔화 불안

입력 2012-05-05 08:08 수정 2012-05-05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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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가격이 4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미국 고용시장에 대한 불안으로 경기 둔화 우려가 고조되면서 안전자산인 미 국채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오후 6시5분 현재 전일 대비 5bp(1bp=0.01%) 하락한 1.88%를 나타내고 있다.

10년만기 국채 수익률은 장 중 한때 1.87%를 기록해 지난 2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3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일 대비 5bp 내린 3.07%를, 2년만기 국채수익률은 1bp 하락한 0.25%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시장에서는 미국의 고용지표가 예상에 못 미친 영향으로 안전자산에 수요가 몰렸다.

미국의 4월 비농업고용은 전월보다 11만5000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16만명에 크게 못 미치고 지난 6개월래 최소폭으로 증가한 수준이다.

오는 6일 프랑스가 대선을 실시하고 그리스가 총선을 앞둔 것도 유럽 재정위기 우려를 고조시켰다.

전문가들은 프랑스와 그리스의 정권 교채가 유럽 위기 해결에 걸림돌이 될 것으로 해석했다.

스콧 그래햄 뱅크오브몬트리올(BMO) 국채 트레이딩 책임자는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추가 부양책을 실시할 것이라는 확신이 없는 가운데 경제는 악화되고 있다”면서 “유럽 상황이 여전히 어려워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을 찾도록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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