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유럽 정치 불안에 하락

입력 2012-05-05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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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는 4일(현재시간) 보합권에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미국의 경제지표가 실망적인데다 오는 6일 치러지는 프랑스 대선과 그리스 총선 등의 정치적 변수에 따른 경제적 불확실성이 고조되면서 하락폭이 커졌다.

범유럽증시 스톡스 600 지수는 전날 대비 1.76% 내린 253.00을 기록했다.

영국 런던증시 FTSE 100 지수는 1.93% 하락한 5655.06를 나타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 DAX 지수는 1.99% 떨어진 6561.47로, 프랑스 파리증시 CAC 40 지수는 1.90% 내린 3161.97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프랑수아 올랑드 사회당 후보가 프랑스 2차 결선투표에서 승리가 유력해 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올랑드가 대중운동연합(UMP)의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을 제치고 다음 대통령에 당선될 경우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국)의 신재정협약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그러나 올랑드가 당선될 경우에도 유로존과의 협력이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다.

같은 날 실시되는 그리스의 총선거는 유럽 경제에 혼란을 다시 불러올 것으로 전망되면서 시장의 우려가 커졌다.

총 32개 정당 중 신민주당과 사회당만이 긴축 재정에 찬성하고 있다.

이런 불안감으로 스코틀랜드은행 BNP파리바은행 라파즈 등 일부 기업이 1분기에 호전된 실적을 발표했지만 빛을 보지는 못했다.

BNP가 프랑스증시에서 0.36% 하락햇다.

유럽 대부분 증시가 하락세를 보였지만 일부는 상승했다.

덴마크는 1.35% 뛰고, 스페인과 그리스도 각각 0.35%, 0.37% 오른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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