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EX 스팟] 국제유가 하락…美 지표 부진 영향

입력 2012-05-0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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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3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미국 경제지표가 부진을 보이면서 경기 둔화 우려가 고조, 원유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관측이 강해진 영향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2.68달러(2.6%) 떨어진 배럴당 102.54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달 19일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는 지난달 서비스업 지수가 53.5를 기록해 전월의 56과 전문가들의 예측치인 55.3를 밑돌았다고 발표했다.

ISM 비제조업 지수는 50을 넘으면 서비스업 경기의 호전을, 50에 미달하면 악화를 의미해 서비스업 경기가 개선되고는 있지만 개선의 정도는 둔화한 것으로 풀이됐다.

미국 기업의 해고 규모는 지난달 증가했다.

민간 시장조사기관인 챌린저, 그레이앤크리스마스는 기업들이 4월에 발표한 인력 감축 규모는 4만559명으로 전월대비 7.1% 늘었고 전년동기에 비해서는 11.2%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주 미국에서 새로 실업수당을 신청한 사람은 36만5000명으로, 전주 실업수당 신청자인 39만2000명보다 2만7000명 줄었다. 이는 시장 예상치 평균 37만9000명보다 적은 것이다.

미 노동부는 4일 발표될 4월 고용보고서에서 16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됐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실업률은 8.2%로 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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