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 해외 직구족 할인폭탄에 즐거운 비명

입력 2012-05-02 14: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해외 쇼핑몰에서 선물을 구입하는 직구족들이 늘고 있다.

2일 해외 배송대행업체 몰테일에 따르면 4월 3째주와 4째주 장난감과 아동의류 등 어린이 용품 관련 배송대행 신청 건수가 평소 대비 약 35% 증가했다.

몰테일 박병일 팀장은 “30대 여성이 많이 이용하고 있는 해외직구 이용 특성상 어린이날 맞이 아이들 선물을 미리 구입하려는 주부들의 주문이 크게 늘었다” 며 “해외 직구 커뮤니티를 통해 아동 용품 관련 해외 쇼핑몰 할인 정보를 얻고 배송 기간을 고려해 4월 3째주와 마지막째 주에 해당 상품의 주문량이 늘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해당기간 해외 직구 주 이용 층인 30대 여성의 주문 현황의 경우 대표적 유아용품 전문 쇼핑몰 다이퍼스를 비롯해 아동 의류 브랜드 짐보리, 디즈니스토어 등의 쇼핑몰에서 아동 의류와 신발 장난감 등을 주로 구매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 외에 4월 전체 해외직구 배송 대행 신청 건수는 작년 동 기간 대비 약 2.4배 늘었고 아동용품 외에도 가정의달 선물용으로 적합한 시계와 비타민제 등이 평소 대비 약 25% 가량 증가했다.

해외 구매대행사이트도 가정의달 맞이 선물을 준비하려는 고객들로 붐비고 있다. 오픈마켓형 해외구매대행사이트 테일리스트가 서비스 중인 공동구매 코너는 해외직구보다 최소 20~30%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구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주 테일리스트가 시중가 대비 60% 할인된 가격으로 진행한 양키캔들(향초세트) 공동구매는 시작 1초만에 마감, 세발 자전거를 비롯한 어린이 장난감과 아웃도어 용품도 인기리에 판매됐다.

몰테일 김기록 대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없는 아이템을 저렴한 가격으로 준비하는 해외직구족이 늘고 있다” 며 “미국도 5월에는 어머니날(5월 13일)을 기념으로 세일하는 쇼핑몰이 있고 그 밖에 쇼핑몰 마다 다양한 세일이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596,000
    • +4.21%
    • 이더리움
    • 4,269,000
    • +5.17%
    • 비트코인 캐시
    • 465,600
    • +10.07%
    • 리플
    • 616
    • +7.32%
    • 솔라나
    • 195,800
    • +11.12%
    • 에이다
    • 500
    • +6.16%
    • 이오스
    • 699
    • +8.2%
    • 트론
    • 184
    • +5.14%
    • 스텔라루멘
    • 124
    • +9.7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050
    • +7.7%
    • 체인링크
    • 17,640
    • +8.82%
    • 샌드박스
    • 408
    • +13.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