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스앤지 “서해안 물류·개발사업 순항…한중 FTA 수혜 기대”

입력 2012-05-02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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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FTA 협상이 시작된 가운데 피에스앤지가 수혜기업으로 부각되고 있다. 피에스앤지는 현재 서해안 물류사업과 대규모 개발사업을 추진중이다.

피에스앤지는 정부가 ‘중국 최대의 수출기지, 동북아 무역허브’로 내세운 당진·평택항의 배후 도시인 당진에 기반을 두고 3만평 규모의 개발사업과 물류사업을 진행중이다.

정부는 당진·평택항을 비롯해 당진에 위치한 3개의 대규모 산업단지를 아우르고 있는 황해경제자유구역을 ‘지식창조형 경제특구 개발 및 대중국 수출입 전진기지 육성’이라는 기치로 내걸고 육성해 왔다. 하지만 아직까지 당진 지역에 한중 교역을 위한 컨벤션센터나 호텔 등 비즈니스 기반 시설이 전혀 갖추어져 있지 않은 상태다.

당진에 본사를 둔 피에스앤지는 당진 신시가지로 개발 중인 시곡동에 3만평 규모로 컨벤션센터와 호텔 그리고 워터 리조트 개발사업에 들어갔다.

특히 오는 2014년까지 당진·평택항에 신규 여객부두가 착공될 예정이어서 최근 급증하는 중국 여행객을 비롯해 향후 한중FTA에 따른 비즈니스 여행객까지 당진 지역으로 몰려 들 것으로 보여 대규모 개발 사업에 큰 호재가 될 전망이다.

또 5월 흡수 합병이 완료되는 복합물류기업 신우운수를 통해 한중 교역량 증가에 따른 높은 수익을 실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춘식 피에스앤지 대표는 2일 “신우운수는 현대글로비스의 당진 주요 거래처이며 물류가 폭발적으로 증가 하고 있는 당진의 현실을 고려하면 향후 매출 증가가 기대되는 회사”라고 설명했다.

유 대표는 “서해안개발로 수혜를 받고 있는 상태에서 중국과의 FTA 협상을 개시함으로써 추진 하는 사업과 물류사업에 더 큰 힘이 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현지 출신의 전문가들로 새롭게 구성된 임원진과 자문단을 통해 해당 사업을 차질 없이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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