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위안화, 美·中 전략경제대화 앞두고 초강세

입력 2012-05-02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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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대비 사상 최초 6.26위안대 진입

중국 위안화 가치가 미국과 중국의 전략경제대화를 앞두고 초강세를 보였다.

중국 인민은행은 노동절 연휴가 끝난 2일(현지시간)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전 거래일 대비 0.0117위안 하락(위안화 가치 상승)한 6.2670위안으로 고시했다.

위안화 가치는 달러에 대해 사상 최초로 6.26위안대에 진입하며 최고치 기록을 세웠다.

전략경제대화에서 위안화 가치 문제가 거론되는 것을 피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중국은 미국과의 중요한 이벤트가 있을 때마다 위안화 가치를 크게 올렸었다.

이날 위안화 가치 상승은 중국이 경제성장 모델 초점을 기존의 수출과 투자에서 내수로 전환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보여주는 의미도 있다.

티머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은 지난주에 “이번 전략경제대화에서 중국의 성장모델 전환을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었다.

위안화 가치가 오르면 수입물가가 낮아져 소비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

중국 경제에 대한 자신감도 작용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전일 발표한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3.3으로 5개월째 제조업 경기가 확장세를 지속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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