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美 법원 기기서 삼성 로고 지워줄 것 요구

입력 2012-05-02 06: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애플이 삼성과의 특허소송을 진행하고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북부 지방법원 기기에서 삼성 로고를 지워줄 것을 요구했다고 1일(현지시간)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법원에서 배심원들을 비추는 비디오 카메라는 삼성제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적재산권 전문가 플로리언 뮐러는 “얼핏 보면 애플의 주장은 우스꽝스럽다”면서 “그러나 카메라 로고에서 배심원들은 무의식중에 삼성 기술이 실제로 미국 정부에 공헌하고 있다라는 인상을 받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애플은 또 법원에 월터 아이작슨이 쓴 고(故) 스티브 잡스 애플 창업주 전기 인용을 막아줄 것을 요청했다.

잡스는 전기에서 “핵전쟁을 일으켜서라도 안드로이드폰을 파괴할 것”이라고 폭언했다.

애플은 팍스콘 공장 등 중국내 하청업체의 근로환경에 대한 언급을 피해줄 것도 요청했다.

한편 삼성은 법원에 애플과 관련된 블로그와 비전문가인 기자가 쓴 기사들을 인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요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714,000
    • +1.63%
    • 이더리움
    • 4,268,000
    • +0.71%
    • 비트코인 캐시
    • 465,800
    • +4.02%
    • 리플
    • 618
    • +3.87%
    • 솔라나
    • 197,100
    • +5.4%
    • 에이다
    • 507
    • +2.22%
    • 이오스
    • 705
    • +5.54%
    • 트론
    • 185
    • +1.65%
    • 스텔라루멘
    • 125
    • +5.0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200
    • +4.45%
    • 체인링크
    • 17,790
    • +3.55%
    • 샌드박스
    • 414
    • +10.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