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레나 둘째 아들, 알고보니 아이돌 출신?

입력 2012-05-01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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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기분좋은 날' 영상 캡처
원로 가수 김세레나의 둘째 아들이 아이돌 출신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김세레나는 1일 방송된 MBC '기분좋은 날'에 출연해 아들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도중 둘째 아들 진의남씨가 깜짝 등장했다.

김세레나는 "둘째 아들이 중학생 때 그룹 활동을 했었다"라며 아이돌 출신임을 깜짝 공개했다.

그는 "아들이 끼가 있었지만 기획사와 일이 틀어져 미국으로 유학을 갔다"라며 "학교를 졸업 후 군대도 다녀와 다시 연예계에 도전하려 했지만 생각과 달리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세레나는 "아들이 도와달라고 했지만 처음부터 엄마한테 의지하는 모습에 도와주지 않았다. 헝그리정신 없이 성공하면 곧 무너지게 된다"고 엄격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진의남씨는 "엄마의 말씀이 다 맞다. 지금은 엄마의 힘을 빌려서가 아닌 내 스스로의 힘으로 가수의 꿈을 이뤄내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히며 '가슴 아파도'를 열창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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