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광우병에도 국내 소 소비량↑…값도 안정

입력 2012-05-0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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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병(BSE)이 발병 소식이 전해진 이후에도 국내 쇠고기 소비량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미국에서 광우병(BSE)이 발생한 이후 국내 쇠고기 수급과 가격에 별다른 변화가 없었다. 오히려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농협하나로클럽 등 국내 주요 유통업체 8곳의 지난달 24∼26일 쇠고기 판매 동향을 점검한 결과 전체 쇠고기 판매량이 전주 같은 요일과 비교해 3.3% 늘어났다. 국내산과 수입산이 각각 3.5%, 4.4% 증가했다. 그러나 미국산은 19.8% 감소했다.

광우병 발병 소식이 전해진 지난달 24일 쇠고기 판매를 잠정 중단한 유통업체들은 사흘 뒤인 27일부터 대부분 판매를 재개했다. 미국 광우병이 2003년과 달리 국내 쇠고기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은 2008년 이후 음식점 원산지표시제, 소·쇠고기 이력제 등을 도입함으로써 소비자들의 쇠고기 신뢰가 커진 덕분이라고 농식품부는 분석했다.

BSE 발생 이후 산지 소 값도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 3월 600㎏ 기준으로 마리당 540만원인 한우 큰 수소 가격은 지난달 24일, 26일, 27일 각각 569만원, 565만원, 566만원 수준을 나타냈다. 육우도 마리당 323만원, 312만원, 311만원 선에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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