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흑석지구 주민참여형 재개발 탄력

입력 2012-04-30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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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재정비촉진지구내 존치지역 일부의 지구단위계획(안) 가결

서울 시흥·흑석지구내 존치지역 일부가 ‘주민참여형 재생사업’으로 본격 추진된다.

서울시는 지난 24일 제1차 도시재정비위원회를 개최해 재정비촉진지구 내 주민참여형 재생사업 추진을 골자로 하는 시흥·흑석지구내 존치지역 일부의 제1종 지구단위계획(안)을 가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현재 주민참여형 재생사업의 시범사업으로 정비(예정)구역 해제지역 2개소, 재정비촉진지구내 존치지역 3개소, 다가구·다세대 밀집지역 2개소 등 총 7개소를 추진 중이다. 이 중 재정비촉진지구내 존치지역에 대한 시범사업은 이번이 처음이다. 여기에 시는 내달 중 10여개소를 신규 선정할 예정이어서 주민참여형 재생사업이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된다.

주민참여형 재생사업은 마을주민이 주체가 되고 공공·전문가가 함께해 마을 공통의 문제점을 찾고, 합리적인 의사결정과정 속에서 마을에 필요한 공공사업과 계획을 구체화하고, 마을의 바람직한 관리방향과 미래모습을 제안하는 정비사업 방식이다.

이번 시흥·흑석지구 주민참여형 재생사업 계획 수립에 있어서도 주민대표-전문가-자치구-서울시가 함께 마을의 문제점 해결을 위한 주민워크숍을 각각 6회(시흥), 12회(흑석) 실시했다.

시는 주민워크숍이 마을 조성에 대한 주민간의 교류를 촉진하고, 마을의 애착심을 키우는 등 주민 스스로가 마을의 문제를 진단하고 환경개선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참여의 장이 됐다고 보고 있다.

시는 향후 공사 착공 전까지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주민협정을 위한 지침(안)을 마련해 민과 관이 상호 협력해가는 주민참여형 재생사업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심의를 통과한 ‘시흥·흑석재정비촉진지구 내 주민참여형 재생사업 지구단위계획(안)’은 올 9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공공사업은 연내 착공해 내년 상반기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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