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용은의 뒷심이 시작됐다

입력 2012-04-2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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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챔피언십 버디 행진...공동 11위로 점프

▲양용은이 발렌타인 챔피언십 3라운드를 끝내고 인터뷰를 하고 있다.
양용은(41KB금융)의 뒷심이 무섭다.

한국골프의 간판격인 양용은이 2012 발렌타인 챔피언십(총상금 220만5000유로) 3라운드에서 선두권에 이름을 올렸다.

28일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셋째날 양용은은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오늘만 6타를 줄이면서 중간합계 5언더파 211타로 전날보다 27계단 상승한 공동 11위에 랭크됐다.

1번홀(파5)에서 버디를 시작으로 2번(파4), 4번(파4), 5번(파5)홀에서 연이어 버디를 잡았다. 341m짜리 6번홀(파4)에서 세컨드 샷을 그대로 홀에 넣으며 짜릿한 이글을 적어냈다.

양용은은 “경기전 연습하면서 리듬에 신경썼다. 코스에서도 리듬을 찾으려고 노력했다. 전반에 퍼터나 다른 부분이 좋질 못해서 점수를 줄이기 힘들었는데 후반들어 샷감과 리듬이 좋아져서 생각한 대로 경기를 펼쳤다”고 말했다.

공동 19위로 경기를 시작한 배상문(26ㆍ캘러웨이)은 이날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어 3타를 줄이는 데 그쳐 중간합계 4언더파 212타를 쳐 공동 18위에 위치했다.

그는 “어제 바꾼 아이언으로 오늘도 불꽃타를 치고 싶었지만 아이언이 말을 잘 안들었다. 보기를 기록한 홀에서 8, 9번 아이언으로 보기를 기록했다. 반면 찬스가 좀 따라줘서 언더파로 경기를 마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2라운드까지 3언더파 공동 7위를 지켜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달리던 정지호(28·토마토저축은행)는 3타를 까먹고 공동 35위로 하락했다.

단독 선두에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베른트 비스버거(27·오스트리아)가 지키고 있다.

비스버거는 2라운드에서 7타를 줄인 데 이어 이날도 7타를 덜 쳐 중간합계 14언더파를 기록하며 선두와 5타차로 따돌렸다.

마커스 프레이저(34·호주)가 중간합계 9언더파 207로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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