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경기부양책 기대·주택지표 호조에 상승…다우 113.90P↑

입력 2012-04-27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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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정주택매매, 23개월래 최고치

뉴욕증시는 26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했다.

추가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와 주택지표 호조가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113.90포인트(0.87%) 상승한 1만3204.62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0.98포인트(0.69%) 오른 3050.61을 기록했고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1399.98로 9.29포인트(0.67%) 올랐다.

전일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벤 버냉키 의장이 “필요하다면 추가 경기부양책을 펼 준비가 돼 있다”라고 밝히면서 3차 양적완화 등 부양책 기대가 다시 고조됐다.

고용지표와 UPS, 엑슨모빌 등의 실적 부진은 시장에 실망을 안겼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 대비 1000건 줄어든 38만8000건을 기록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37만5000건을 훨씬 웃도는 것이다.

세계 최대 택배업체 UPS는 지난 1분기에 주당 1달러의 순이익을 올려 전문가 예상치인 주당 1.01달러 순익을 밑돌았다.

엑슨모빌의 1분기 순익은 94억5000만달러(주당 2달러)로 전년보다 11% 줄어들고 시장 전망인 주당 2.08달러 순익도 벗어났다.

그러나 주택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시장 상승세를 지탱했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이날 지난달 잠정주택매매지수가 전월 대비 4.1% 상승한 101.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상승폭은 전문가 예상치인 전월 대비 1.0% 상승을 크게 웃돌았고 지수는 지난 2010년 4월 이후 거의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징종목으로는 실적 부진에 UPS가 1.8%, 엑슨모빌이 0.9% 각각 하락했다.

셰브론은 분기 배당금을 종전의 81센트에서 90센트로 올렸다는 소식에 2.3% 급등했다.

미국 최대 주택건설업체 풀테그룹은 주택지표 호조에 10.1% 폭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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