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낭자 2승 이룰까...모빌베이 LPGA클래식 개막

입력 2012-04-26 12:13 수정 2012-04-27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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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나연
한국골프의 간판스타 최나연(25ㆍSK텔레콤)이 우승시동을 걸수 있을까

모빌베이 LPGA클래식(총상금 125만달러)이 26일(현지시간)부터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RTJ 골프트레일(파72.6521야드)에서 나흘간 막을 올린다.

이 대회에서 한국선수들이 강한 모습을 보였다. 2010년 벨 마이크로 클래식으로 열린 이 대회에서 박세리(34ㆍKDB산은금융그룹)는 브리타니 린시컴(미국)과 연장 3홀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에는 에브넷 클래식으로 대회가 치러져 김송희(24ㆍ하이트진로)가 '엄마골퍼' 마리아 요르트(스웨덴)에게 아쉽게 역전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최나연(25ㆍSK텔레콤) 역시 지난 2년간 이 곳에서 2010년 공동 4위, 2011년 공동 3위에 랭크돼 우승 가시권에 위치했었다. 이버 대회에서 시즌 첫 승을 올릴 지 주목된다.

여기에 올 시즌 LPGA 투어 ‘신인왕’ 후보 중 한명인 유소연(22ㆍ한화)E 모습을 보인다.

시즌 첫 메이저퀸이 된 유선영(26ㆍ정관장)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지난해 신인왕 서희경(26ㆍ하이트)과 롯데챔피언십에서 아쉬운 준우승을 차지한 이미나(31ㆍ볼빅)도 출전한다.

디펜딩 챔피언 마리아 요르스(스웨덴)를 비롯해 수잔 페데르센(노르웨이), 크리스티 커, 스테이시 루이스, 폴라 크리머, 브리타니 린시컴, 알렉시 톰슨(이상 미국) 등이 출전을 예고했다.

J골프가 1~2라운드는 오전 1시30분, 3~4라운드는 오전 4시부터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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