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트렌드]LA 럭셔리 아파트에 초호화 레스토랑 뜬다

입력 2012-04-24 09:07 수정 2012-04-24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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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최고 요리사 마이어스 센트리시티에 개업

▲미국 유명 셰프인 데이비드 마이어스(왼쪽)가 자신이 운영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컴 카'에서 식재료를 들어보이고 있다.(사진=LA타임스)
로스앤젤레스(LA) 센트리시티의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에 LA 최고 요리사인 데이비드 마이어스의 레스토랑이 문을 연다.

마이어스는 레스토랑 이름은 아직 정하지 않았으나 일반 고객은 물론 출장 요리, 거주자들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센트리는 41층짜리 초고층 럭셔리 아파트로 할리우드 재벌 캔디 스펠링이 맨 꼭대기 두 층을 사용하는 등 미국의 내로라하는 부호들이 입주해 있다.

마이어스의 셰프 레스토랑은 도로와 아파트에 접해있어 아파트 거주자는 물론 인근 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다.

센트리시티를 건설한 부동산 개발업체 릴레이티드코스의 제프 블라우 사장은 “발렛파킹과 함께 실제 레스토랑처럼 느낄 것”이라며 “이 건물은 그런 의도로 설계됐다”고 말했다.

▲센트리시티에 2010년 들어선 럭셔리 아파트 '센트리' 외관
릴레이티드는 타임워너센터를 포함해 뉴욕의 거주형 부동산에도 고급 레스토랑을 입주시키고 있다.

LA에선 마이어스의 레스토랑이 처음이다.

마이어스는 웨스트 할리우드에 프렌치 레스토랑인 ‘컴 카’를, 코스타 메사에선 이탈리안 레스토랑인 ‘핏제리아 오르티카’를 운영하고 있다.

센트리시티 레스토랑은 그가 일본 여행을 하면서 익힌 요리 위주로 메뉴를 구성할 계획이다.

마이어스는 “일본과 서아시아 여행을 통해 영감을 얻은 재료를 주로 써서 요리를 만드는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이어스는 세계 각국의 미식가들로부터 사랑받는 요리의 장인 찰리 트로터와 프랑스에서 가장 유명한 미슐랭 3스타 셰프 중 하나인 제라르 부아예, 프랑스 셰프 다니엘 볼루드 등으로부터 요리를 사사받았다.

마이어스 요리의 특징은 지역별·계절별 특성을 살린 다양한 식재료로 요리를 만들었다는 것.

그는 질 데비와 함께 미국 방송 ‘파인리빙’ 채널에서 ‘셰프와 함께 쇼핑을’이라는 TV쇼도 진행하고 있다.

현대장식미술이 가미된 센트리시티는 3억달러를 들여 지난 2010년 완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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