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화, 여수 열병합발전소 증설… 에너지 사업 확대

입력 2012-04-2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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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 및 전력양 약 2배 증가… 금호미쓰이 등 계열사 증설 맞춰 생산

▲금호석화 여수제2에너지 전경
금호석유화학이 여수 열병합발전소를 증설, 에너지 사업을 두 배로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금호석화는 이날 이사회 결의에 따라 오는 2015년 말까지 4300억원을 투자, 열병합발전소인 여수제2에너지에 시간당 400톤의 스팀 등을 생산하는 보일러 2기, 시간당 145MW급 발전기 1기를 추가 설치한다. 시설 부지는 여수제2에너지 잔여부지를 활용할 예정이다.

증설이 완료되면 금호석화가 보유한 총 에너지 생산능력은 유틸리티(스팀 등)가 시간당 1710톤, 발전용량은 시간당 300MW로 2배 가량 증가한다. 금호석화는 금호미쓰이 등 계열사들이 증설을 마치고 생산에 들어가는 오는 2016년부터 필요한 스팀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는 목표다. 생산된 전기는 전량 전력거래소에 판매할 예정이다.

금호석화는 이번 증설로 오는 2016년부터 연간 30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기존 여수제1에너지까지 합하면 금호석화의 2016년 에너지 사업 매출은 총 6400억원에 달한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금호석화는 지난 3월 신재생에너지 관련 제조, 가공, 발전사업, 매매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하며 에너지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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