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준, 문대성에 일침 "대학 동기지만 부끄러워"

입력 2012-04-19 17:11 수정 2012-04-1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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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민준이 대학 동기이자 논문 표절로 의혹을 받고 있는 새누리당 문대성 당선자를 비난했다.

김민준은 19일 오전 본인의 트위터를 통해 “저의 험난한 레포트 표절의 서막이라는. 이후로 어쩔 수 없이 보고 타이핑하는 표절 레포트를 제출. 덕분에 읽어보고 공부하는 기회를 가졌다”라며 “동기의 어마어마한 표절공방에 멍청했던 학창시절이 떠올라 주저리주저리”라는 글을 올렸다.

배우 김민준과 문대성 당선자는 동아대 95학번 동기로 둘은 각각 경기지도학과와 태권도학과를 졸업했다.

김민준은 지난 12일에도 “동아대 95학번 동기가 너무 부끄럽습니다. 너무 창피합니다”라며 “친구 안 먹길 잘했네요. 원래 맘에 안 들었다”라는 글로 문 당선자를 간접 비난했다.

김민준은 자신의 글이 논란이 되자 “양방향 트윗은 당분간 안 한다”며 말을 아꼈다.

한편, 새누리당은 문 의원의 논문 표절 의혹과 관련해 23일 윤리위원회를 열어 징계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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