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스포츠토토 본사 압수수색

입력 2012-04-19 16:42 수정 2012-04-19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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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심재돈 부장검사)는 19일 오전 기업 인수 비리 의혹과 관련, 서울 논현동 스포츠토토㈜를 압수수색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2007~2008년 스포츠토토가 골프장사업 진출을 위해 경기도 포천 일대에 부지를 사들이고 사업 허가를 받는 과정에서 로비 등이 이뤄진 정황이 포착돼 검찰이 수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확보한 압수물을 분석하고 조만간 관련자들을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오리온그룹 계열사인 스포츠토토는 체육진흥투표권 발행사업자인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위탁을 받아 복권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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