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러코스터場, 인덱스펀드가 ‘멀미약’

입력 2012-04-18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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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지수를 쫓아 시장수익률과 비슷한 성적을 추구하는 인덱스펀드들이 조정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6일 제로인에 따르면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펀드들의 1개월 평균수익률은 -1.41%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가 조정에 들어가면서 수익률이 마이너스로 전환하기는 했으나 같은기간 국내일반주식형와 중소형주식펀드가 각각 -2.03%, 중소형주식 -3.78%을 기록했음을 감안하면 상당한 성과다.

인덱스펀드는 특정지수의 업종별 편입비중을 가장 비슷하게 담아 시장수익률을 따라가도록 설계된 펀드다. 소외·주도주 등 편입종목들의 성적을 평균화시키기 때문에 펀드매니저의 자의적 판단에 따라 운용되는 액티브펀드보다 수익률 방어가 우수하다.

수수료도 저렴해 단기·분산투자로도 활용할 수 있다. 최근처럼 시시각각 변하는 대외변수에 종목선택이 어렵게되자 오히려 시장수익률을 추종하도록 설계된 인덱스펀드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배성진 현대증권 연구원은 “기업들의 이익성장이 본격화되려면 시간이 걸릴 수 있는 만큼 아직까지 액티브펀드 보다는 인덱스펀드가 더 유리하다”며 “상반기에는 특정 종목보다 지수 전체를 담는 인덱스 펀드가 유망하다”고 조언했다.

*용어설명

인덱스펀드란, 특정지수(예:코스피지수)의 수익률과 동일하거나 유사한 수익률 달성을 목표로 하는 펀드를 말한다. 분산투자가 가능하고 운용비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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