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시탈' 사고 현장 공개…추락한 차체 옆면, 논 바닥에 전복

입력 2012-04-18 11:07 수정 2012-04-18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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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각시탈' 촬영 버스 사고 현장/경남소방본부 제공)
30여명의 사상자를 낸 KBS 2TV 드라마 '각시탈' 사고 현장이 공개됐다.

'각시탈' 팀은 18일 오전 5시 40분께 촬영지인 합천영상테마파크로 가던 중 경남 합천군 대병면 하금마을 앞 도로에서 1.5m 아래 논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탑승했던 보조 출연자 박모(49)씨가 숨지고 30여명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이날 경남 소방본부가 공개한 현장 사진 속 사고 버스는 논 바닥에 차체의 한 쪽 옆면과 천정 일부가 전복돼 당시 상황을 짐작케한다. 논두렁에서 굴러 추락한 것으로 알려진 버스 옆으로는 처참히 무너진 논두렁의 흙더미가 쌓여있다.

KBS 드라마국 및 제작사 측은 사고 당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촬영을 전면 중단하고 사고 경위 및 피해 상황 파악하는 한편 제작진 및 출연진의 심적 안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촬영 재개일은 현재 논의 중이다.

한편 '적도의 남자' 후속으로 오는 5월 방영 예정인 '각시탈’은 허영만 화백의 동명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일제에 맞서 싸우며 조선인들의 위로와 희망을 주었던 강토(주원 분)의 활약을 그린다. 주원, 신현준, 진세연, 박기웅, 한채아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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