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美 면세채권 발행 성공

입력 2012-04-1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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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이 미화 2억2000만달러의 면세채권 발행에 성공했다.

CJ제일제당은 미국 아이오와 주 정부가 발행하고 CJ제일제당의 라이신 생산법인이 자금을 확보하는‘컨듀잇 본드’(Conduit Bond) 형태의 10년 만기 최초 이자율 1.74%의 지방채를 발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컨듀잇 본드’는 공공기관이나 민간기업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산업시설을 건설할 경우 주 정부가 지방채를 발행하고 실질적인 채권의 권리와 의무는 사업주에게 이전되는 형식의 채권이다.

이번 면세채권은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가 단독 주관사로 참여하고 한국산업은행 뉴욕지점이 발행 신용장 (L/C)을 제공했다. CJ제일제당은 저금리 채권발행을 통해 북미지역 라이신 시장을 겨냥한 신설 공장 투자자금의 상당부분을 안정적으로 장기 조달한 것으로 평가된다.

CJ제일제당은 자금 2억2000만달러를 라이신 신규공장 건설 자금으로 쓸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은 미국에 약 3억불을 투자해 라이신 10만톤을 생산하는 신규공장을 미국 아이오와 주에 2013년 말까지 건설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라이신 투자 확대로 2014년 까지는 약 70만톤의 생산능력 확보와 함께 세계 시장 점유율 30%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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