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예탁원을 통한 내국인의 외화증권 직접투자 결제금액이 전분기대비 큰폭으로 증가했다.
17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1분기 예탁원을 통한 내국인의 외화증권 직접투자 결제금액이 58억달러로 전분기대비 131% 증가했다.
중국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모두 증가했고 특히 유로채권, 일본, 홍콩 지역의 주식 결제금액이 크게 늘었다.
보관규모는 전분기대비 9% 증가했고 결제금액은 유로채권을 중심으로 전년동기대비 113%, 전분기대비 131%로 크게 증가했다.
결제건수는 홍콩과 미국이 전체의 84%를 차지했고 결제금액과 보관잔액은 유로채시장이 84%와 66%를 기록했다.
시장별로는 미국은 결제금액이 4억5800만달러, 보관잔약이 5억5200만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16%, 26% 감소했지만 전분기에 비해 각각 35%, 21% 증가했다.
일본은 전분기대비 결제건수와 보관잔약이 각각 16%, 15% 증가했지만 결제금액은 215% 급증했다.
중국은 보관잔액이 전분기대비 14% 늘었지만 결제건수는 60% 감소했고 결제금액은 동일했다.
유로시장은 채권 보관잔액이 전분기대비 5% 늘었지만 결제 금액은 48억9200만달러로 150% 급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