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윤 기획재정부 차관 “국간 간 상호인정협정 두마리토끼 잡아”

입력 2012-04-17 11: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제육 기획재정부 차관이 국가간 상호인정협정(MRA)를 맺으면 안전한 교육과 무역량 확대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고 밝혔다.

신 차관은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세계관세기구(WCO)의 ‘수출입안전관리 우수공인업체(AEO) 회의’에서 이렇게 밝히면서 “세계경제 발전에 무역은 여전히 중요하다. AEO는 무역 안전과 무역 원활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조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AEO는 세관 당국에서 수출입업체의 안전관리수준 등을 심사해 공인하는 제도로 미국, EU, 중국 등 전 세계 50개국이 도입했다. 인증을 받으면 통관 시 물품검사 생략ㆍ축소 등 다양한 혜택을 준다.

MRA를 맺으면 상대국의 AEO 수출품목을 자국 AEO 상품과 동등하게 인정해서 검사를 생략해준다.

신차관은 테러나 밀수 등 글로벌 무역환경이 불안한 시점에 AEO를 도입한 건 시의 적절하다는 평가도 했다.

한편 한국과 뉴질랜드 관세청이 맺은 수출입안전인증업체(AEO) 상호인정협정(MRA)은 올해 1월1일 발효했다. 관세청은 내년에는 중국, EU, 인도, 말레이시아 등과 AEO 상호인정협상을 추진할 예정이다.

신 차관은 “AEO는 정부가 토대를 제공하고 민간이 수출입을 책임 있게 주도할 때 성공할 수 있다”며 민관 협력을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시청역 대형 교통사고 흔적 고스란히…“내 가족·동료 같아 안타까워”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징크스 끝판왕…'최강야구' 설욕전, 강릉영동대 직관 경기 결과는?
  • 황재균도 류현진도 “어쩌겠어요. ABS가 그렇다는데…” [요즘, 이거]
  • ‘좀비기업 양산소’ 오명...방만한 기업 운영에 주주만 발 동동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③]
  • 주류 된 비주류 문화, 국민 '10명 중 6명' 웹툰 본다 [K웹툰, 탈(脫)국경 보고서①]
  • '천둥·번개 동반' 호우특보 발효…장마 본격 시작?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106,000
    • -1.28%
    • 이더리움
    • 0
    • -1.78%
    • 비트코인 캐시
    • 0
    • -2.38%
    • 리플
    • 0
    • +0.89%
    • 솔라나
    • 0
    • +0.39%
    • 에이다
    • 580
    • +3.2%
    • 이오스
    • 0
    • +0.62%
    • 트론
    • 0
    • -0.55%
    • 스텔라루멘
    • 0
    • +2.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0
    • -0.88%
    • 체인링크
    • 0
    • +0.79%
    • 샌드박스
    • 0
    • +0.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