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들, 휴면계좌 3351억원 주인 찾아줘

입력 2012-04-1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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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들이 잠자고 있는 증권계좌의 주인찾아주기 운동을 진행해 3000억원이 넘는 돈의 주인을 찾아줬다.

16일 금감원에 따르면 작년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각 증권사들은 총 707만개(평가금액은 5조7856억원)의 증권계좌에 대해 휴면성증권계좌 유무 및 찾아가는 방법에 대한 안내를 진행했다.

이 중 연락이 불가능한 184만 계좌를 제외한 523만 계좌에 대해 안내를 완료했다.

그 결과 126만개좌에서 출금 또는 거래가 발생했다. 금액으로는 3351억원 규모다.

금감원은 연락이 불가능한 계좌에 대해서는 행정안전부로부터 고객의 최종주소지를 확인 받아 재차 통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금감원은 평가금액이 5만원 이상인 22만4000여개의 계좌에 대해 행정안전부에 최종주소지 확인 요청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소극적인 연락방식을 벗어나 최종주소지 확인을 통한 투자자 재산의 적극적인 반환을 추진함으로써 증권업계에 대한 투자자 신뢰를 향상시키고 금융소비자 권익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주기적으로 금융투자협회 및 업계와 공동으로 휴면성 증권계좌 주인 찾아주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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