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영국 AAA 등급 안정적”

입력 2012-04-14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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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14일(현지시간) 영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현행 ‘AAA’ 등급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S&P는 영국 경제가 더딘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위기 요인에 대한 완충력이 우수해 최고 신용등급 유지 전망을 ‘안정적’으로 평가했다.

S&P는 그러나 독일의 긴축 재정 여파가 영국 경제의 성장에 위험 요인이 될 수 있음을 지적했다.

이는 3대 신용평가기관 중 무디스와 피치가 영국의 신용등급 전망을 등급 하락이 우려되는 부정적으로 평가한 것과 상반된 평가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조지 오스본 영국 재무장관은 이에 대해 “긴축 노력이 없었더라면 영국 경제가 파국에 이르렀을 것을 시사하는 것”이라며 “과거의 잘못된 경제정책 때문에 영국 경제가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다”고 말했다.

S&P는 실질 소득 감소와 높은 실업률 등 어려움 속에 영국 정부의 긴축 정책이 향후 수년간 영국 경제의 성장을 제한할 것으로 내다봤다.

영국은 지난해 4분기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 0.3%를 보였으나 1분기에는 0.1% 성장으로 반등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로써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은 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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