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 출신 김국환 신곡 '늦게 다니는 여자', 음원차트 돌풍

입력 2012-04-13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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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루미넌트)

'슈퍼스타K' 출신 서인국, 허각, 존박 등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남자보컬들의 컴백이 연이어 화제다.

'슈퍼스타K' 1기에서 시각장애인 참가자로 심사위원 이효리를 울리며 화제에 올랐던 김국환의 '늦게 다니는 여자'가 소리바다를 비롯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순위권에 오르며 음원 차트 돌풍을 예고 하고 있다

1급 시각장애로 세상의 빛을 보지 못하는 그는 2년이라는 시간 동안 같은 장애를 가지고 있는 장애우들에 대한 봉사활동과 더불어 세번째 음반 준비를 하면서 연습에 매진해왔다.

2009년 데뷔 싱글 "안보여'를 발매 하고 각종 음원 순위에서 상위권을 휩쓸기도 했던 그는 그 동안 음반을 준비하면서 기존 자신이 가지고 있던 창법과 발성의 변화 없이는 가요계에서 살아 남을 수 없다고 판단, 오랜 시간 노래 연습에만 시간을 쏟으며 준비를 해왔다.

특히 이번 음반에서는 목소리를 바꾸기 위해 15KG 가량 체중을 늘린 채로 녹음에 임하는 투혼을 보여 주변 스텝들에게 근성을 인정 받기도 하였다.

타이틀 곡 ‘늦게 다니는 여자’는 스테디셀러인 진원의 ‘고칠게’ , 김연지(씨야)의 ‘도망쳐’ 등을 프로듀싱하고 김국환의 데뷔 싱글 "안보여"를 작곡한 3rd Story의 곡으로 한번 들으면 잊혀지지 않는 대중적인 멜로디와 웅장한 스트링 사운드가 돋보이는 발라드 넘버이며 가수 본인의 실화를 바탕으로해 감성적이며 독특한 노랫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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