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는 13일 "장희진이 '드라마 히트 제조기' 홍자매(홍정은ㆍ미란)의 새 작품으로 주목 받고 있는 드라마 '빅'을 통해 공유, 이민정과 함께 주연으로 안방극장에 컴백한다"고 밝혔다.
'빅'은 18살 소년이 어느 날 갑자기 30살 어른이 되면서 벌어지는 내용을 다룬 판타지 로맨스다. 공유가 18세 사춘기 소년의 영혼을 지닌 삼십 대 성공한 전문의 서윤재, 이민정은 하루아침에 엄친 약혼자가 18세 소년으로 뒤바뀌는 황당한 상황에 처하는 길다란 역으로 각각 캐스팅됐다.
극중 장희진은 훈남 의사 서윤재의 옛 연인이자, 당당하고 쿨한 성격과 아름다운 외모의 의사 이세영 역을 맡았다. 이세영은 하루아침에 옛 연인이 18세 소년으로 뒤바뀌는 황당한 상황에 옛 연인 서윤재와 그의 현 약혼자 길다란(이민정 분)과 함께 기묘한 삼각관계를 펼쳐 보일 예정이다.
특히 장희진은 쿨한 성격과 모두가 부러워하는 미모의 소유자인 이세영 역을 통해 '쿨, 뷰티' 매력으로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찾아갈 계획이다.
'빅'은 6월 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편성 및 캐스팅 마무리가 끝난 후에 첫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편 배우 장희진은 2004년 광고 KTF 뮤직서치폰 모델로 데뷔, 다수의 CF는 물론 KBS '뮤직뱅크' MC로 활약했다. 영화 '기다리다 미쳐' '영화는 영화다' '혈투' SBS '토지', MBC '태희혜교지현이', KBS '스파이 명월'까지 꾸준한 연기활동을 해왔다.
'빅' 캐스팅과 더불어 최근 김선아, 성유리, 이동욱, 김범, 박민영, 이진, 이청아, 이광수, 유연석 등이 소속된 킹콩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고, 활발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