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룸살롱 황제'로부터 뇌물받은 경찰 3명 체포

입력 2012-04-12 16:29 수정 2012-04-1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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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룸살롱 황제'로 알려진 이경백(40)씨에게 뇌물을 받은 혐의로 현직 경찰관 3명이 체포됐다.

12일 서울중앙지검 강력부(김회종 부장검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의 뇌물 혐의로 서울 강남지역 경찰서와 지구대 소속 현직 경찰관 3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씨에게 억대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박모 경위 등 현직 경찰관 4명이 지난 2일 구속된 지 열흘 만이다.

검찰은 이들의 주거지와 차량도 압수수색했으며 조만간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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