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우 장관 "유류세 인하 효율적이지 못해"

입력 2012-04-12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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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이 연일 치솟는 기름값과 관련돼 "유류세 인하는 효율적이지 못해 시행 가능성은 없다"고 말했다.

홍 장관은 12일 과천정부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유류세 인하는 누차 말했지만 효율적인 기능보다는 그렇지 못한 기능이 더 많다"고 밝혔다.

최근 두바이유가 하향세로 돌아섰고 싱가포르의 휘발유 거래액도 다소 안정기조에 들어간 만큼 국내 소비시장에 영향이 미치는 2주 후에는 기름값이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홍 장관은 "이와 별도로 알뜰주유소나 전자상거래, 혼합판매 등의 방법을 동원하고 있는데, 알뜰주유소도 그렇지만 전자상거래나 혼합거래 같은 것이 제도 초기이기 때문에 다소 원활하지 않은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모든 제도가 석유시장에 경쟁체제를 도입하겠다는 하나의 지향점을 가지고 추진하는 것으로, 기업활동에 간섭을 한다던가 하는 것과는 방향성이 다르다"며 "세 제도가 효과를 낼 수 있는 방안을 관계부처와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 장관은 19대 총선 결과와 관련돼 지경부가 추진하는 정책에 특정 영향이 있기 보다는 총선 이후 열리는 국회에 정책 반영이 더 잘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오늘 아침 간부들과 미팅을 갖고 지경부가 기업과 국민을 위해 해야될 정책들을 하나하나 짚어봤다"며 "새로운 국회가 6월1일부터 시작을 하니까 그때 기업정책이나 서민정책, 청년들의 일자리 정책 등을 좀 더 설명도 하고 반영될 수 있는 노력을 4~5월 동안에 치열하게 가질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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