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중국 간다…차이나홈쇼핑그룹 지분 인수

입력 2012-04-09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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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태국·베트남·중국 등 4개국 진출, 아시아 홈쇼핑 벨트 완성 단계

GS샵(대표 허태수)이 중국 홈쇼핑 시장에 진출한다. 지난 2009년 인도(홈샵18)를 시작으로 태국(2011년 10월, 트루GS), 베트남(2012년 3월 비비홈쇼핑)에 이르는 아시아권 홈쇼핑 시장 진출에 이어 중국 시장까지 진입하게 돼 명실상부한 글로벌 홈쇼핑 기업의 위상을 확고히 하게 됐다.

▲GS샵 허태수 사장(좌측)과 차이나홈쇼핑그룹 두서용 회장(우측)이 9일 오후 2시 투자 및 경영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GS샵은 9일 오후 1시(현지시각) 베이징에서 ‘차이나홈쇼핑그룹(China Home Shopping Group)’의 지분 20%를 인수하고 경영 전반에 걸쳐 협력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차이나홈쇼핑그룹’은 중국 전역에서 상품공급·IT·물류 등 홈쇼핑 제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GS샵은 지분 투자 외 경영협력 조항에 따라 전략, 상품, IT 부문 등의 인력을 차이나홈쇼핑그룹으로 파견해 한국 1위 홈쇼핑 기업의 경쟁력을 전수할 예정이다.

또 GS샵은 이미 중국 내 소싱 판매 자회사를 통해 한국의 우수 중소기업 상품의 판로를 제공해 왔으며, 이번 차이나홈쇼핑그룹 투자 계약과 함께 GS샵과 거래하는 한국의 중소기업들에게 수출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허태수 사장은 “GS샵이 차분하게 추구해온 글로벌 홈쇼핑 네트워크가 탄탄한 결실을 보기 시작했다”며 “해당 국가에서의 성공은 물론 우수한 중소기업들의 판로 확대에도 힘을 써 GS샵의 글로벌 성장을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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