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동 금융위원장 “불법행위 대부업체, 세무조사”

입력 2012-04-09 14:59 수정 2012-04-09 15: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부, 대검찰청에 관계부처 합동 ‘특별대책반’ 설치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9일 “불법행위가 발견된 대부업체는 강력히 처벌하고 세무조사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열린 간부회의에서 “경찰청·지방자체단체·금융감독원 등에 불법 사금융 피해에 대한 전국적인 피해신고 센터를 설치하고 대표 신고전화번호 등을 통해 일제 신고 접수를 받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또 “대검청에 관계기관이 모두 참여하는 ‘특별대책반’을 설치해 민생금융범죄 단속을 총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불법 고금리, 대출사기, 보이스피싱 등 불법 유형별로 관계부처 합동으로 범죄 척결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불법 사금융 수요를 제도권 금융으로 유도한다는 방안이다. 김 위원장은 “미소금융·전환대출 확대 등을 통해 서민들의 불법 사금융 수요를 제도권으로 흡수하는 노력도 병행해 나갈 것”이라며 “미소금융의 전통시장 상인 소액대출을 올해 700억원까지 확대하고 청년·대학생에 대한 고금리 전환대출 상품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돌고 돌아 결국 홍명보, 그런데 문제는… [이슈크래커]
  • “고민시만 불쌍해요”…‘서진이네2’ 방송 후기에 고민시만 언급된 이유 [요즘, 이거]
  • "이별 통보하자…" 현직 프로야구 선수, 여자친구 폭행해 경찰 입건
  • 블랙핑크 제니 측 "실내 흡연 반성…스태프에 직접 연락해 사과"
  • 설욕전 대성공…'최강야구' 강릉영동대 직관전, 니퍼트 150km 대기록 달성
  • 경북 청도 호우경보 '폭우 또'…포항·경산·경주·영천·고령도 유지
  • '명조: 워더링 웨이브', 마라 맛 나는 '엘든 링+호라이즌'을 모바일로 해볼 줄이야 [mG픽]
  • '발등에 불' 네카오 경영전략…이해진·김범수의 엇갈린 행보
  • 오늘의 상승종목

  • 07.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763,000
    • +2.13%
    • 이더리움
    • 4,334,000
    • +2.29%
    • 비트코인 캐시
    • 466,900
    • -0.83%
    • 리플
    • 614
    • +0.82%
    • 솔라나
    • 200,800
    • +3.24%
    • 에이다
    • 531
    • +2.31%
    • 이오스
    • 737
    • +2.08%
    • 트론
    • 184
    • +2.79%
    • 스텔라루멘
    • 124
    • +3.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2,300
    • +2.35%
    • 체인링크
    • 18,140
    • -0.66%
    • 샌드박스
    • 414
    • +0.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