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PD 박성광에 "못생긴 거 콘셉트. 잘들어! 그래도 내가…"폭소

입력 2012-04-09 11:01 수정 2012-04-09 11:08

김동효 기자 sorahos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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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태호PD 트위터)

MBC '무한도전' 김태호PD가 박성광의 발언에 재치있게 대응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김태호PD는 8일 자신의 트위터에 "그래도 난 남자라 다행이다. 사실 나 못생겼다고 하는 거 콘셉트인데"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는 같은날 개그맨 박성광이 KBS2 '개그콘서트-용감한 녀석들'에서 "무한도전 김태호PD, 대한민국 최고 버라이어티 PD. 서수민PD, 대한민국 최고 개그 프로그램 PD. 둘의 공통점? 못생겼어"라고 도발한 것에 맞대응 한 것.

이어 김태호PD는 "아니 이 타이밍에 MBC드라마넷에서 훗카이도특집 외모순위 뽑는 거 하네"라고 말하며 센스를 발휘했다.

또 "내 용감함을 보여주지. 박!성!광! 잘들어!! 외계인 명수형이 '그래도 태호가 박성광, 박휘순보다는 낫지...'라고 했었다!!"라고 말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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