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스페인 부채위기 우려에 상승세

입력 2012-04-0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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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부채위기 우려로 국채금리가 상승한 영향으로 환율이 오르고 있다.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45분 현재 4.80원 오른 1132.10원에 거래 중이다. 3.70원 오른 1131.00원에 개장한 환율은 우리나라 은행권이 달러 매수에 나서면서 시초가보다 상승했다.

스페인의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3일 연속 상승해 5.81%에 근접했다.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도 올해 들어 24% 상승했다. CDS는 채권을 발행한 기업이나 국가 등이 부도가 나더라도 원금을 상환받을 수 있도록 보장한 금융파생상품으로 위험도가 커질수록 프리미엄이 높아진다.

스페인이 재정적자 감축 목표를 이행하지 못할 것이란 우려가 커지면서 투자심리가 안전자선 선호로 돌아가고 있다.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유로존 우려가 커지면서 환율이 오르고 있지만 미국 등 주요 시장이 6일 부활절 휴일로 휴장하는 데다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를 앞둔 경계감으로 상승폭은 제한될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시각 유로화에 대한 달러화 환율은 1유로에 0.0007달러 오른 1.3061달러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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