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이상기후 농산물 가격 챙겨라”

입력 2012-04-0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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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황식 총리, 국가정책조정회의서 농산물수급안정 강조

강풍과 눈 등 이상기후로 인한 농산물 피해 등에 대해 정부가 행정력을 집중한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6일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이상 봄 날씨로) 특히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닐하우스 등 농업용 시설물 피해가 많이 발생했다”며 “눈과 강풍으로 인한 농산물 냉해 등 2차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시설복구 및 피해지원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총리는 “관계기관이 현장조사를 통해 정확한 피해상황을 확인하고 피해를 복구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농산물 수급 안정과 이에 따른 물가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김 총리는 “이번 피해가 농산물 가격 등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영농지원과 농산물 수급 안정에 관심을 갖고 챙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봄철 기상이변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자연재난과 산불 등에도 철저히 대비하도록 당부했다.

이밖에도 김총리는 봄철 결혼시즌을 맞아 “과도한 결혼비용과 혼수 갈등 등 과시적이고 낭비적인 결혼문화에 대해 깊은 성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결혼비용이 평균 2억원을 넘고 미혼여성 절반이 경제적 부담때문에 결혼을 늦춘다는 조사결과를 언급하며 “허례허식을 막는 검소한 혼례문화가 자리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건강사회 만들기’의 일환으로 관혼상제, 허례허식을 줄이기 위해 노력 중이며, 모든 구성원들이 머리를 맞대 혼례문화 개선에 대해 활발히 논의하고 실천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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