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B 활동 일시중단, 스태프 숙소 화재로 2명 사망-1명 중퇴

입력 2012-04-05 13:53 수정 2012-04-05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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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글엔터테인먼트 제공)
MIB의 소속사 스태프 숙소 화재로 두 명의 관계자가 사망, 한 명이 중퇴에 빠져 충격을 주고 있다.

5일 MIB의 소속사 정글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투데이와의 전화통화에서 “신사동 부근에 있는 스태프 숙소에서 이날 새벽 3시께 화재가 발생해 두 명의 스태프가 사망했고, 한 명이 중환자실에 있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오늘 MIB의 컴백을 앞두고 이 같은 일이 발생해 침통할 뿐”이라며 “새벽까지 ‘파이팅하자’ 등의 문자가 오고간 것 외에는 특이사항은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MIB는 같은 날 오전 Mnet ‘앰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공식적인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갑작스런 스태프의 사고로 사전 녹화에 불참하게 됐다.

관계자는 “‘앰카운트다운’의 컴백 무대가 준비돼 있었지만 진행이 불가피해 졌다”라며 “이번주 예정돼 있던 MBC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등 일시적으로 활동이 중단됐다”고 말했다.

MIB는 지난해 11월 데뷔한 4인조 힙합그룹으로 타이거JK와 윤미래의 지원사격 속에 새 출발을 앞두고 있었다. 멤버들의 숙소는 다행히 화재 현장과 멀리 떨어져 있어 직접적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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