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정보기관] 이스라엘, "정보수집 능력 CIA보다도 위" 모사드

입력 2012-04-05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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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테베’전설…아랍권 지도자 암살 등 국제적 물의

이스라엘의 비밀정보기관 모사드가 정보수집 능력에 있어서 미 중앙정보국(CIA,Central Intelligence Agency)을 능가한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정식명칭은 정보 및 특수임무연구소(ha Mossad le Modiin ule Tafkidim Meyuhadim)다.

폴란드 태생의 유대인인 벤 구리온(Ben Gurion) 이스라엘 총리가 1951년 모사드를 설립했고, 이세르 하렐이 초대의장을 맡아 전문가 조직으로 발전시켰다.

모사드는 2차 세계대전 중 나치스의 집단학살에서 살아 남은 유대인을 팔레스타인에 이주시키는 역할을 담당했다.

▲지난 1월 이란 테헤란에서 탄즈 우라늄 농축시설의 무스타파 로샨 핵 과학자와 동료 등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년동안 4명의 이란 핵 과학자가 비슷한 사고로 숨지면서 이란은 이스라엘의 비밀정보기관 모사드를 배후로 지목했다.
모사드의 주요 업무는 외국에서의 첩보활동·정보수집·비밀정치공작 등이다.

모사드는 1960년 아르헨티나에서 나치스의 유대인 학살 책임자 아돌프 아이히만을 체포했다.

1972년 9월에는 뮌헨올림픽사건에 관여한 아랍게릴라 13명을 7년 동안 추적하여 암살한 것으로 추정됐다.

또 1976년 공중납치되어 우간다의 엔테베 공항에 인질로 잡혀 있던 이스라엘 여객기 승객들을 구출하기도 했다.

유럽과 중동 등에서 일어난 팔레스타인 지도자 암살사건에도 관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1981년 6월 이스라엘 공군기에 의한 이라크 원자로 폭격도 이 기관에 의한 상세한 사전조사가 바탕이 되었다고 하고 있다.

같은 해 8월1일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Palestine Liberation Organization)의 유력한 지도자 아브 다우드가 바르샤바에서 저격당한 사건에도 관여했다는 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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