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E 스팟] 전반적 하락…공급량 증가·연준 추가완화 기대 후퇴

입력 2012-04-05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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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ICE 선물시장에서는 4일(현지시간) 설탕을 제외한 상품 가격이 일제히 하락했다.

코코아 가격은 코트디부아르의 코코아 콩 수확량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에 6일 연속 하락했다.

오후 5시53분 현재 5월 인도분 코코아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2.78% 내린 t당 2085.00달러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 1월9일 이후 최저 수준이다.

MDA인포메이션시스템스의 폴 마커트 기상학자는 전일 “코트디부아르의 강수량이 지난해 3~4월 수준과 비슷하다”며 “이번주 몇차례 소나기가 내려 코코아 콩 수확량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면 가격은 이날 3개월래 최대폭으로 하락했다.

5월 인도분 면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3.72% 하락한 파운드당 89.3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3차 양적완화(QE) 실시에 회의적인 입장을 보인 영향이다.

연준이 전일 공개한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은 경기가 모멘텀을 잃거나 인플레이션이 중기적으로 2% 미만 수준을 유지할 때 추가 부양에 나설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T&K퓨처스앤옵션스의 마이클 스미스 사장은 “연준은 추가 부양책을 실시할 가능성이 없다는 것을 시사했다”면서 “이는 상품 가격을 끌어내리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5월 인도분 오렌지주스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1.12% 하락한 파운드당 160.70달러를 기록했다.

오렌지주스 가격은 지난 1월23일 2.2695달러에 달해 최고 수준을 기록한 이후 29% 하락했다.

5월 인도분 커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12% 밀린 파운드당 183.30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설탕 가격은 상승했다.

5월 인도분 설탕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0.70% 오른 파운드당 89.32달러를 기록했다.

모간스탠리는 이날 미 농무부가 다음주 발표하는 자국의 면화 생산량 전망치가 감소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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