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총기사건, 한국계 피해자 잠정 2명 확인

입력 2012-04-04 06: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시내 오이코스대학 총기난사사건에서 한국계 피해자가 2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미 당국 관계자는 3일(현지시간) “이번 사건 희생자 7명 가운데 2명이 한국계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들은 모두 시민권자”라고 말했다.

이번 사건의 한국계 희생자는 그레이스 김(24.한국명 김은혜)과 리디아 심(21. 심현주) 등 2명으로 모두 여성이라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그러나 이 관계자는 수사당국이 피해자들에 대한 최종확인을 거칠 때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려 현재 공식적으로 이를 확인해 줄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경찰은 언론에 정확한 희생자들의 신원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피해자들의 국적이 한국·나이지리아·네팔·필리핀 등이라고 밝혔다.

피해자들의 연령은 21∼41세로 여성 6명, 남성 1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교직원 1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학생들이라고 전했다.

그동안 논란이 됐던 용의자 김원일(43) 씨도 최종적으로 미국 시민권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오클랜드 경찰이 최초 조사과정에서 영주권자인 것으로 판단한 데다 김 씨의 한국 이름 때문에 다소 혼란이 있었으나 최종적으로 시민권자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진짜 결혼한다…결혼식 날짜는 10월 11일
  • '우승 확률 60%' KIA, 후반기 시작부터 LG·SSG와 혈투 예고 [주간 KBO 전망대]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197,000
    • +0.03%
    • 이더리움
    • 4,283,000
    • +2.05%
    • 비트코인 캐시
    • 471,500
    • +4.89%
    • 리플
    • 611
    • +0.99%
    • 솔라나
    • 198,700
    • +4.03%
    • 에이다
    • 524
    • +4.59%
    • 이오스
    • 728
    • +3.12%
    • 트론
    • 179
    • +0.56%
    • 스텔라루멘
    • 122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550
    • +3.1%
    • 체인링크
    • 18,570
    • +4.74%
    • 샌드박스
    • 415
    • +1.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