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미국서 '씽씽'…한달 판매 '사상 최대'

입력 2012-04-04 06:26 수정 2012-04-04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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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형 미국형 K5(미국명 옵티마)
기아자동차가 미국 진출 이후 처음으로 한 달 판매 5만대를 넘어섰다. 현대자동차도 3월 한달간 6만9728대를 판매하며 월간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은 지난 3월 한달간 6만9728대의 자동차를 팔아 작년 대비 12.7% 늘었다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월간 기준으로 사상 최대다.

현대차의 약진은 세단인 '엘란트라'와 '소나타' 등이 판매 호조를 보인 덕이었다. 소나타는 3월 한달간 2만3281대가 판매됐으며, 엘란트라는 같은 기간 1만9681대가 팔려나가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기아차 미국판매법인(KMA)도 지난 3월 한달간 5만7505대를 팔았다고 전했다. 기아차가 지난 1994년 미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한 달 판매대수가 가장 많았던 것은 작년 5월 4만8212대로, 5만대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아차의 판매 증가는 중형 세단인 '옵티마'와 스포츠유틸리티(SUV)인 '쏘렌토'가 이끌었다.

옵티마는 3월에 1만5008대가 팔려 작년 같은 기간 대비 117.8%가 늘었다. 쏘렌토도 이 기간 1만303대가 판매돼 1만대 고지를 넘어섰다.

이밖에 쏘울은 전년 동기 대비 35.7%가 늘어난 1만3607대가 팔렸으며 소형차 리오도 4509대가 팔려 전년 동기 대비 117.8%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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