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호 여사, "승리해 정권 교체해야"

입력 2012-04-03 20: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가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정권교체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여사는 3일 오후 마포구 동교동 사저에서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의 예방을 받고 이 같이 밝힌 뒤 "꼭 승리해야 우리에게도 희망을 준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한 대표는 "선거 때가 되니 김 전 대통령 생각이 너무 많이 난다"며 "우리가 (통합진보당에) 70을 내어주고 30만 갖는다고 해도 연대를 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결국 해냈다. 야권 단일후보를 내서 많이 힘을 얻고 있다"고 답했다.

한 대표는 이어 "참 쉽지 않은 싸움으로 만만치가 않다"며 "남은 일주일 동안 우리가 있는 힘을 모두 모아 같이 나가지 않으면 안되겠다"고 덧붙였다.

한 대표는 또 "지금 정권은 너무 부패한 것 같다. 국민들이 민간인사찰 이런 것들 때문에 많이 불안해하고 두려움도 많이 느끼고 있다"며 "김 전 대통령이 남기고 간 말씀이 생각이 많이 난다"고 말했다.

이 여사는 마포을 지역 민주당 후보인 정청래 전 의원을 찍겠냐는 질문에 "(이번 선거에서) 2번만 찍겠다"며 힘을 실어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강철원 사육사, 푸바오 만나러 중국행…팬 카메라에 포착
  • '나솔사계' 20기 정숙♥영호, 이별 후 재회…"새벽 4시까지 기다려, 35조항 납득"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경찰 "시청역 사고 전 CCTV에 부부 다투는 모습 없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907,000
    • -5.97%
    • 이더리움
    • 4,120,000
    • -8.87%
    • 비트코인 캐시
    • 427,500
    • -15.68%
    • 리플
    • 578
    • -10.39%
    • 솔라나
    • 180,900
    • -5.44%
    • 에이다
    • 471
    • -15.74%
    • 이오스
    • 647
    • -16.3%
    • 트론
    • 175
    • -3.31%
    • 스텔라루멘
    • 112
    • -10.4%
    • 비트코인에스브이
    • 47,750
    • -15.41%
    • 체인링크
    • 16,300
    • -12.97%
    • 샌드박스
    • 362
    • -15.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