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캄코뱅크 매각 유찰…입찰가격 기준 미달

입력 2012-04-03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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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정지된 부산저축은행 계열이 캄보디아에 설립한 현지은행인 캄코뱅크의 매각이 유찰됐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예금보험공사는 지난 2일 캄코뱅크의 우선협상자 선정 작업을 진행한 결과 러시앤캐시의 지주회사인 한국IB컨소시엄과 제우일렉스 등 두 곳이 제안서를 제출했으나 입찰이 무산됐다.

예보가 예상했던 최소한의 매각가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가격을 제시해 온 것이 입찰 무산 배경이다.

올해 들어 지난 1월 31일에 실시했던 1차 공매에 이어 또 다시 입찰이 무산된 예보는 매각 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과 논의를 거쳐 향후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예보 관계자는 "두 차례의 공매가 무산되면서 개별협상을 통한 수의계약도 가능해졌다"며 "삼일회계법인과 의견 조율을 거쳐 수의계약으로 할지 재공고를 낼지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캄코뱅크는 옛 부산저축은행 계열이 캄보디아 프놈펜에 2007년 설립한 은행이다. 부산저축은행, 부산2저축은행 이외에 한일건설, 제우일렉스, 산경M&A 등이 주요 주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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